보안·경호전문업체가 ‘치킨 회사’를 벤치마킹한다. 치킨 프랜차이즈 BBQ치킨의 프리미엄 전략이 보안·경호업체인 에스원의 사내 방송에 소개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에스원 사내 방송팀은 최근 BBQ가 운영하는 경기도 이천의 ‘치킨대학’에서 BBQ의 프리미엄 전략을 인터뷰했다. 촬영된 내용은 20일 아침 8시 조회시간에 에스원 직원들을 대상으로 유선방송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보안업계 1위인 에스원이 BBQ치킨을 배우겠다고 나선 것은 업체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서비스 단가가 낮아지고 있기 때문. 에스원의 월평균 서비스료는 12만원으로 경쟁업체인 KT텔레캅 등보다 4만원가량 비싸며, 이에 따라 영업인력 위주로 신규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서비스료를 낮춰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에스원 관계자는 “일부 업체들의 저가 공세를 프리미엄 서비스로 막아낸 BBQ의 사례를 통해 에스원이 나아갈 바를 보여주는 게 이번 사내 방송의 목적”이라고 말했다.
BBQ치킨은 지난해 5월 튀김용 기름으로 최고급 올리브유를 사용하고 치킨 가격을 메뉴별로 각각 2000원씩 올리는 프리미엄 전략을 구사해 저가 치킨 프랜차이즈의 가격 파괴 공세를 돌파했다. 프리미엄 전략으로 BBQ치킨 메뉴 가격은 저가 치킨에 비해 2.5배 정도 비싸졌지만 매출은 오히려 전년 대비 20%가량 증가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2006-01-16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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