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첫 우주인 선발 새달 착수

국내첫 우주인 선발 새달 착수

장세훈 기자
입력 2005-09-29 00:00
수정 2005-09-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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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의 우주인’ 선발 절차가 다음달부터 시작된다.

과학기술부는 28일 “오는 2007년 우주인 배출을 목표로 11월부터 내년 4월까지 우주인 후보 선발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과기부는 우선 ‘한국 우주인 배출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할 민간 사업자를 공모할 계획이다. 응모자격은 전국적인 방송 네트워크를 보유한 지상파 방송사로 제한했다. 이에 따라 KBS,MBC,SBS 등 방송 3사 중 1곳이 선정될 것으로 보인다. 과기부는 다음달 27일까지 신청서를 접수,11월 초에 민간 사업자를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과기부는 우주인 후보 선정 절차에 착수, 내년 4월쯤 우주인 후보 2명을 확정할 방침이다. 우주인 후보 2명은 러시아 가가린 우주센터에서 1년간 훈련 받는다. 이중 우수한 성적을 낸 1명이 2007년 4월이나 11월에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발사되는 러시아 우주선 ‘소유스’에 탑승, 한국 최초의 우주인의 영예를 안게 된다.

이와 관련,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우주인 선발기준을 마련했다. 이 기준에 따르면 키는 164∼190㎝, 몸무게는 45∼90㎏ 수준이다. 여기에 영어와 러시아어에 능통하면 선발에서 유리할 것으로 보이며, 범죄 및 알코올·약물 중독 경험자는 배제된다. 또 ISS에서 과학실험을 수행해야 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과학자가 유리하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2005-09-29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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