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정주영 명예회장의 4주기를 맞아 현대가(家)가 공동 추모 사진전을 연다. 모든 회사가 다 참여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룹 분리후 처음으로 시도되는 범 현대 행사여서 눈길을 끈다. 기일(21일)이 월요일이어서 제사는 20일에 지내기로 했다.
17일 현대에 따르면 정 명예회장의 9남매가 이끄는 범 현대가 그룹들은 창업주의 기일에 맞춰 21일부터 일주일간 ‘정주영 명예회장 4주기 추모 사진전’을 연다. 청년 정주영에서부터 ‘왕회장’ 시절에 이르기까지 고인의 사진들과 어록이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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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을 방문한 정주영 숙소를 방문한 김정일… 북한을 방문한 정주영 숙소를 방문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과 악수를 나누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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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을 방문한 정주영 숙소를 방문한 김정일…
북한을 방문한 정주영 숙소를 방문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과 악수를 나누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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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영 명예회장이 방북에 앞서 환송식에서… 정주영 명예회장이 방북에 앞서 환송식에서 소에게 꽃다발을 걸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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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영 현대 명예회장이 2000년 3월 22일 … 정주영 현대 명예회장이 2000년 3월 22일 38년간 살아온 서울 청운동 자택을 아들인 정몽구 현대 회장에게 물려주고 최근 구입한 가회동 자택으로 이사했다.정회장이 새자택으로 자신의 차를 타고 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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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영 현대 명예회장이 2000년 3월 22일 …
정주영 현대 명예회장이 2000년 3월 22일 38년간 살아온 서울 청운동 자택을 아들인 정몽구 현대 회장에게 물려주고 최근 구입한 가회동 자택으로 이사했다.정회장이 새자택으로 자신의 차를 타고 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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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영 현대 명예회장과 송호경 아태부위원… 정주영 현대 명예회장과 송호경 아태부위원장이 워커힐 호텔 만찬장에서 축하케잌을 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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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영 현대 명예회장과 송호경 아태부위원…
정주영 현대 명예회장과 송호경 아태부위원장이 워커힐 호텔 만찬장에서 축하케잌을 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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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방문을 마치고 23일 판문점을 통해 귀국… 북한방문을 마치고 23일 판문점을 통해 귀국한 정주영회장이 환영객들에게 손을 들어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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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방문을 마치고 23일 판문점을 통해 귀국…
북한방문을 마치고 23일 판문점을 통해 귀국한 정주영회장이 환영객들에게 손을 들어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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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회사는 3남 정몽근 회장이 이끄는 현대백화점, 다섯째며느리 현정은 회장이 이끄는 현대상선,6남 정몽준 국회의원이 대주주인 현대중공업,7남 정몽윤 이사회 의장이 이끄는 현대해상화재보험, 채권단으로 주인이 바뀐 ‘그룹의 모태’ 현대건설 등이다. 각자의 회사 사옥 로비에 전시 공간을 만들어 일반시민들에게도 개방할 방침이다.
추모전에 앞서 현대가 사람들은 고인의 서울 청운동 자택에 모여 20일 제사를 지낸다. 제사가 끝나면 곧바로 경기도 창우리 묘지를 찾아 성묘할 계획이다. 현정은(고인의 5남인 고 정몽헌 회장의 부인) 현대그룹 회장은 이날 다른 시댁식구들-정 명예회장은 형제만 여섯이다-과 함께 성묘를 다녀올 예정이다.
하지만 9남매의 공동 성묘는 올해도 어려울 듯싶다. 각자 그룹을 이끌고 있어 일정이 빠듯하기 때문이다. 실질적인 장남인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지난주에 이미 임원들과 함께 성묘를 다녀왔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2005-03-18 3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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