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세제 개편 정부에 건의”

“자동차 세제 개편 정부에 건의”

입력 2005-03-04 00:00
수정 2005-03-04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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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동차공업협회(KAMA) 이영국(GM대우 부사장) 신임 회장은 3일 “올 상반기중에 자동차 관련 세제 개편안을 정부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날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갖고 “자동차 세제 개편은 업계의 숙원사업이나 아직 현실화되지 않고 있다.”면서 “이번에는 지난해 외부용역 결과를 토대로 좀더 구체화된 안을 마련해 정부에 강도높게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 어느 곳에도 임금협약을 매년 새로 체결하는 나라는 없다.”면서 “회원사 의견수렴을 거쳐 임단협 유효기간을 지금보다 연장하는 방안도 마련해 연내에 정부에 건의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일문일답.

세제개편 건의안의 구체적인 내용은.

-자동차 구매단계의 특별소비세와 지하철 공채 부분을 개편해야 한다. 특소세는 연간 1조원 규모로 전체 자동차 세수(20조원) 가운데 비중이 높지 않은 반면 이를 개편할 경우 판매 촉진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체 세원 확보 방안도 정부에 함께 제출할 계획이다.

외국인은 KAMA 회장을 맡지 못하게 돼있는데.

-GM대우의 닉 라일리 사장과 이 문제에 대해 얘기한 적이 있다. 라일리 사장은 ‘외국도 다 그렇게 한다.’며 당연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GM대우의 공식입장도 KAMA의 ‘외국인 회장 배제’ 규정을 수용하며, 개정을 요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1∼2월 자동차 판매실적을 어떻게 보나.

-1월과 2월 내수판매 누계가 지난해 동기에 비해 8.4% 줄어 기대에 크게 못 미쳤다. 다행히 신차 판매는 호조를 보이고 있다. 디젤승용차 등 신차 대기수요의 적체로 연초 판매가 부진한 것 같다.

임금협약 유효기간 연장 문제를 노조와 협의하고 있나.

-전세계적으로 매년 임금협약을 체결하는 나라는 한국이 거의 유일할 것이다.GM대우의 경우 연중 3∼4개월은 임단협에 매달리느라 업무에 차질이 많다.

그러나 이는 노조만의 문제는 아니다. 올해안에 업계 의견을 수렴해 개정 건의안을 정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2005-03-04 3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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