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안준 JOID 사장
디자인 경영시대를 지원하는 ‘디자인 컨설팅’을 우리나라에 착근(着根)시킨 디자인그룹인 조안준 디자인 어소시에이츠 조안준 CEO.도전적인 사고와 프로 근성으로 똘똘 뭉쳐 있어 프로젝트 처리 능력이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디자인 컨설팅(JOID)과 함께 디자인의 설계와 시공,감리(JID)는 물론 데코레이션(Gallery Joan) 분야에 이르기까지 인테리어 디자인 관련 업무를 원스톱 서비스하는 조안준 디자인 어소시에이츠를 설립,20여년 만에 업계 선두 주자로 올려놓았다.
미국 콜로라도 관광청,뉴질랜드 관광국,호텔 서교,강원 EXPO,APEC 사무국,진솔문고,중앙투자금융,하얏트 리젠시 제주 등 굵직한 프로젝트를 맡아 특유의 따뜻함과 정갈한 디자인으로 인정받았다.특히 음양오행의 이미지를 적절하게 살린 하얏트 리젠시 제주 프로젝트는 지난해 드라마 ‘올인’을 통해 성가를 높여 인기있는 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조 사장은 “우리 기업들은 아직까지 디자인을 단순 제품개발을 위한 활동으로 치부하고 있을 정도로 과소 평가하는 경향이 있다.”며 “책방은 책이 많으면 되고,사무실은 책상만 있으면 된다고 생각하는 것이 단적인 예”라고 지적했다.그는 이런 경영 이념 때문에 품질 향상이나 영업의 효율성이 한계에 부닥쳤을 때 디자인 경영의 중요성을 절실하게 깨닫다 보니 글로벌 경쟁력에서 뒤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조 사장은 이같은 문제 해결의 전략적 수단으로 디자인 경영을 잘 활용하면 무한 경쟁시대를 돌파할 수 있는 무기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디자인 경영은 그리 거창한 것이 아니다.”라며 “디자인 경영은 바로 아침에 출근할 때 오늘 누구와 만날지를 생각하면서 드레스셔츠나 넥타이 등을 선택하는 자기 경영에서부터 출발한다.”고 말했다.
김규환기자 khkim@˝
2004-02-19 4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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