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롯데월드 내년 2월께 착공…정부 최종 허용

제2롯데월드 내년 2월께 착공…정부 최종 허용

입력 2009-04-01 00:00
수정 2009-04-01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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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제2롯데월드 신축을 허용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정부는 31일 서울 세종로 중앙청사에서 행정협의조정위원회(위원장 손지열 변호사)를 열고 서울 송파구 신천동 일대의 112층(555m)짜리 제2롯데월드 신축을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참여정부가 서울공항의 비행 안전성 문제로 신축에 제동을 건 지 1년 8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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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층(555m) 높이의 제2롯데월드 건립이 예정돼 있는 서울 송파구 신천동의 신축 부지 전경. 정부가 31일 신축허용 방침을 최종 확정함에 따라 이르면 내년 2월 공사가 시작될 전망이다.  이언탁기자 utl@seoul.co.kr
112층(555m) 높이의 제2롯데월드 건립이 예정돼 있는 서울 송파구 신천동의 신축 부지 전경. 정부가 31일 신축허용 방침을 최종 확정함에 따라 이르면 내년 2월 공사가 시작될 전망이다.
이언탁기자 utl@seoul.co.kr
이에 따라 관할 도시계획 허가 기관인 서울시(송파구)는 향후 체결될 예정인 공군본부와 롯데물산간 합의서 이행을 조건으로 건물 신축을 허가할 예정이다. 합의서에는 서울공항 동편활주로 방향 3도 변경과 이에 따른 항공안전장비, 시설물 보완 등에 따른 비용부담과 기부채납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국회 국방위원회가 요청한 비행안전성 용역과정에서 부실검증 주장이 나온 데다 정치권에서 여전히 특혜의혹을 제기하고 있어 제2롯데월드 신축을 둘러싼 논란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제2롯데월드 신축 사업 착공은 내년 2월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날 “환경영향평가와 지속가능성 평가를 거친 뒤 시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과해야 착공이 가능하다.”며 “건축위 심의에만 통상 5~6개월 걸리기 때문에 내년 2월 이후에나 착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동구 전광삼기자 yidongg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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