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노현 “친환경급식 ‘얼굴있는 급식’ 돼야”

곽노현 “친환경급식 ‘얼굴있는 급식’ 돼야”

입력 2011-01-27 00:00
수정 2011-01-27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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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은 27일 “친환경 급식은 음식을 먹는 아이들이 재배 농가를 잘 알고 친근감을 느낄 수 있는 ‘얼굴 있는 급식’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곽 교육감은 이날 오전 강서구 서울친환경유통센터를 시찰한 자리에서 “재배 농가가 자신의 이름과 얼굴을 걸고 농산물을 기르고,학생들은 농산물이 어떻게 자랐는지 알면서 농가에서 체험 활동을 한다면 최고의 교육이 될 것이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서울시가 시내 초·중·고교에 친환경 식자재를 제공하고자 지난해 3월 개장한 서울친환경유통센터는 250개 학교에 급식 식자재를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현재 인근에 제2센터가 건립되고 있다.

 곽 교육감은 이어 “급식에서 친환경 쌀을 충분히 공급할 수 있을지 다각도로 검토했는데 가능하다는 결과가 나왔다”며 “센터도 농산물의 질 관리와 유통서비스 제고에 만전을 기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허광태 서울시의회 의장은 “아이들에게 눈칫밥을 주지 말고 티없이 맑게 자라게 하자는 취지에서 시의회가 무상급식 예산을 의결했다”며 “이제 무상급식은 교육의 일환으로서 ‘의무급식’으로 규정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국적으로 80%에 달하는 자치구가 올해 무상급식 예산을 확보하고 실시를 준비 중이다”며 “친환경 급식은 아이들 건강을 위해 중요하며,지역 농가에서 식자재를 확보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고재득 성동구청장은 “유통센터가 권역별로 필요한 만큼 다음 구청장협의회 때 구청이 예산을 모아 건립을 추진하는 방안을 건의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시찰에는 곽 교육감과 허 의장,고 구청장을 비롯해 시의회 양준욱 부의장,김명수 운영위원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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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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