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 좌석’ 임산부에게 양보하세요

‘핑크 좌석’ 임산부에게 양보하세요

입력 2011-01-25 00:00
수정 2011-0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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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한 뒤로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는 게 불편했어요. 주변 사람들에게 자리 양보를 강요하는 것 같아 부담스럽기도 했고요. 그런데 핑크색 커버가 씌워져 있는 임산부 배려석 덕분에 편안히 다닐 수 있습니다.”

최근 서울시의 버스이용 체험수기 공모전에서 가작을 수상한 류양경(30·경기 안양)씨의 사연이다. 안양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류씨는 핑크색의 임산부용 지정 좌석이 임신부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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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약자석은 노인 우선이기 때문에 몸이 불편한 임산부들도 쉽사리 범접(?)하기 힘들지만 핑크색 좌석은 젊은 임산부들도 심적 부담을 덜어주기 때문이다.

이에 서울시가 임산부 전용 좌석 사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시민들에게 이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캠페인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소소한 수기 한편이 교통정책에 영향을 미친 셈이다.

시는 2009년 9월 임산부 전용 핑크색 좌석을 지정, 1월 현재까지 7548대의 시내버스에 임산부 전용좌석을 1~2개씩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임산부의 활용 빈도가 높지 않고 사용을 꺼리는 임산부들도 있다. 시는 앞으로 안내방송과 캠페인 등을 통해 노약자석에는 노인들이, 임산부 배려석에는 임산부들이 편히 앉아 이동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선진 교통문화 가꾸기 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정화섭 시 버스관리과장은 “임산부 배려석에 고마움을 표시한 시민의 이야기가 훈훈한 감동을 주게 돼 이같은 캠페인을 펼치게 됐다.”면서 “임산부 배려석 활성화를 통해 임산부들의 고충을 덜어 저출산 문제 해결에도 기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버스이용 체험수기 공모 수상자들에 대해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수상작은 총 19편으로 최우수 1편, 우수 3편, 장려 5편, 가작 10편이며 총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또 우수작품을 모아 책자로 발간, 운전자들이 휴식시간이나 대기시간에 읽을 수 있도록 제공해 운전자들의 서비스 정신을 고취시키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회복과 변화, 다시 시민과 함께”… 전체의원 워크숍 개최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이상훈)은 지난 9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서울시수안보연수원에서 ‘회복과 변화, 다시 시민과 함께’를 주제로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전체 의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2026년 행정사무감사를 대비해 서울시정 전반에 걸친 철저한 점검과 실질적인 대응책을 도출하고, 지방의회의 의정 역량을 대폭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행정사무감사의 목표를 ‘오세훈표 정책의 실체 규명과 민생 회복’으로 정하고, 이를 위한 3대 전략목표로 ▲정책과 예산으로 공공성 회복 ▲민생과 복지로 시민일상 회복 ▲평가와 개혁으로 변화하는 서울을 제시했다. 이상훈 대표의원은 기조발제에서 상임위원회별 핵심 과제 설정과 책임의원제 도입 및 운영 방안을 제시하는 한편, 행정사무감사 주요 성과를 시민들에게 보다 효율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언론 소통 전략을 다뤘다. 이어 진행된 ‘상임위원회 분임토론’에서는 정책조정위원회가 선제적으로 발굴한 상임위별 핵심 현안을 바탕으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의원들은 사안별 주요 쟁점을 세부적으로 면밀히 파악하고 주제별 책임의원을 배정하는 등 행정사무감사의 실질적인 성과와
thumbnail -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회복과 변화, 다시 시민과 함께”… 전체의원 워크숍 개최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2011-01-25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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