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호르무즈 ‘통행료’ 공식화…달러·위안화 계좌 개설

이란, 호르무즈 ‘통행료’ 공식화…달러·위안화 계좌 개설

문경근 기자
문경근 기자
입력 2026-04-28 15:40
수정 2026-04-28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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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 징수 계좌 공식 개설
  • 리알·달러·위안·유로 4개 통화 계좌 운용
  • 제재 우회와 해협 통제력 강화 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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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가 처음으로 이란중앙은행에 예치됐다고 이란 프레스TV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026.4.23 프레스TV 자료
이른바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가 처음으로 이란중앙은행에 예치됐다고 이란 프레스TV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026.4.23 프레스TV 자료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선박에 통행료 징수를 위한 계좌를 개설했다.

이란 의회 국가안보·외교정책위원회 소속 알라에딘 브루제르디 의원은 지난 27일 성명을 통해 “이란 중앙은행이 리알화를 비롯해 위안, 달러, 유로화 등 4개의 특수 계좌를 개설했다”고 말했다. 그는 “공표된 지침에 따라,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해군이 해협 통과 선박에 부과하는 수수료는 해당 계좌들로 입금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해상 원유 수송량의 약 5분의 1이 지나는 전략적 요충지다. 이란의 이번 통행료 징수 공식화 조치는 국제 해운업계와 지역 안보 지형에 상당한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전쟁 이전 하루 평균 100척 이상의 선박이 통과했던 호르무즈 해협의 물동량을 고려하면 이란은 통행료만으로 연간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막대한 수입을 올릴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이란이 미국 달러와 유로뿐 아니라 중국 위안화를 공식 결제 수단에 포함한 건 서방 주도의 금융 제재를 우회하려는 의도로 읽힌다. 브루제르디 의원은 “디지털 화폐 인프라를 활용해 통행료 결제를 리알화로 의무화함으로써 국제 거래에서 우리 통화의 위상을 전례 없는 수준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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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숙자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국민의힘·서초2)이 대표발의한 ‘청년 1인 창조기업 지원을 위한 지방계약법 시행령 개정 촉구 건의안’이 지난 28일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건의안은 청년 1인 창조기업에 대한 공공조달 지원체계의 제도적 사각지대를 개선하고, 청년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건의안의 핵심은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개정해 지방자치단체가 수의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대상 범위에 ‘1인 창조기업 육성에 관한 법률’상 청년 1인 창조기업을 포함하도록 정부와 국회에 건의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공공조달을 활용한 청년기업 지원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초기 창업기업의 안정적 성장 기반을 확대하자는 취지다. 현재 여성기업과 장애인기업, 청년기업 등은 정책적 배려 대상에 포함돼 있으나, 청년 1인 창조기업은 제도적 지원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돼 왔다. 특히 상시 근로자 없이 운영되는 1인 기업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일반 기업 중심으로 설계된 현행 제도가 청년 창업가들의 현실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번 의결을 기점으로 서울시의회는 국회와 행정안전부를 향해 시행령 개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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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행료 액수는 초대형 유조선(VLCC) 한 척당 약 200만 달러(약 29억 5000만원) 또는 원유 배럴당 1달러 수준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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