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생 성상납’ 발언 김준혁, 당 권고에…“고개 숙여 사과”

‘이대생 성상납’ 발언 김준혁, 당 권고에…“고개 숙여 사과”

윤예림 기자
입력 2024-04-02 22:31
수정 2024-04-02 22:4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지난달 14일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의회에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더불어민주당 수원정 김준혁 후보가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2024.3.14 연합뉴스
지난달 14일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의회에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더불어민주당 수원정 김준혁 후보가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2024.3.14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김준혁 경기 수원정 후보에게 ‘김활란 이화여대 초대 총장이 미군에게 학생들을 성 상납시켰다’는 발언에 대한 사과를 권고하자, 김 후보는 입장문을 내 이대 구성원 등에 사과했다.

김민석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종합상황실장은 2일 오후 “선대위 상황실은 김 후보의 과거 유튜브 방송 발언이 부적절하다고 판단했다”며 “해당 학교와 구성원들에게 사과할 것을 김 후보에게 권고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지난 2022년 8월 유튜브 채널 ‘김용민TV’에 출연해 “종군 위안부를 보내는 그런 것에 큰 역할을 한 사람이 바로 김활란”이라며 “미군정 시기에 이화여대 학생들을 미군 장교들에게 성 상납시키고 그랬다”고 말했다.

김 후보의 과거 발언이 알려지자 이화여대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법적 대응을 예고하는 동시에 발언에 대한 사과와 후보직 사퇴를 요구했다.

김준혁 “정제되지 못한 표현…거듭 죄송”김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해당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그는 “제가 수년 전에 유튜브에서 김활란 이화여대 초대 총장 및 관련 발언에 있어 정제되지 못한 표현으로 이대 재학생, 교직원, 동문의 자긍심에 상처를 입힌 점에 깊은 사과를 드린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아울러 위안부 피해자와 유가족 등, 우리 현대사의 아픈 상처를 온몸으로 증언해오신 분들께도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고 박정희 대통령 유가족분들, 그리고 제가 미처 인지하지 못한 과거 발언으로 불편함을 느끼셨을 많은 국민 여러분들꼐도 거듭 죄송스럽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역사를 대중들에게 좀 더 친근하게 소개하면서 다가가기 위해 노력했는데, 그 방법이 적절치 않았다”며 “좀 더 쉽고 직설적이며 흥미를 이끄는 표현을 다수 사용하면서 결과적으로 여러 차례에 걸쳐 부적절한 비유와 혐오 표현이 사용되었고, 이로 인해 많은 분께 의도치 않은 불편을 드렸다”고 덧붙였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thumbnail -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그러면서 “부끄럽고 죄송하다. 앞으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정치인의 자질을 익히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늘 정제된 언어로 소통하고, 품위를 지키도록 노력할 것을 진심으로 여러분 앞에서 약속드린다”고 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