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장예찬 단일화 제안… 與정연욱 “보수팔이” 거부

‘무소속’ 장예찬 단일화 제안… 與정연욱 “보수팔이” 거부

명희진 기자
명희진 기자
입력 2024-04-02 03:12
수정 2024-04-02 08:4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부산 수영 ‘3자 구도’에 표심 분산
野유동철도 “무자격 후보 자숙을”

이미지 확대
장예찬 후보
장예찬 후보
‘막말’ 논란에 따른 공천 취소로 국민의힘을 탈당한 뒤 무소속으로 출마해 ‘친윤’(친윤석열) 표심에 호소하던 장예찬(부산 수영) 후보가 보수 단일화 경선을 제안했다. 이에 정연욱 국민의힘 후보는 “무자격자의 감성팔이”라며 거부했다.

장 후보는 1일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토박이 후보, 진짜 보수 후보인 저를 끝까지 지지하는 무소속 돌풍이 일어나고 있다”며 “많은 주민이 혹시 더불어민주당에 유리한 상황이 될까 걱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아무리 불리한 조건이라도 전부 수용하겠다. 여론조사 100%도 좋고, 당원 조사 100%도 좋다”며 “보수의 승리를 위해 조건 없는 단일화 경선을 제안한다”고 했다.

부산에서 유일하게 3자 구도인 부산 수영에서 자신과 정 후보가 보수 표심을 양분하면서 유동철 민주당 후보가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취지다.

하지만 정 후보는 페이스북에 “수영구민을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라”며 제안을 거부했다. 이어 “무자격자의 보수팔이, 감성팔이를 넘어 수영구민을 파는 행위를 납득하기 어렵다”고 썼다. 유 후보도 “단일화 경선 제안은 유례를 찾기 어려운 추태에 불과하다”며 “국민의힘이 인정한 무자격 후보인 장 후보는 진심으로 뉘우치고 자숙의 시간을 가지는 것이 마땅하다”고 비난했다.

오현주 서울시의원 “특사경 KICS 의무화… 이행 대책은 어디에”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이 정식 출범하는 등 2일을 기점으로 형사사법 체계 전반의 대대적인 개편이 이뤄졌다. 이에 오현주 서울특별시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특별사법경찰(특사경)에 부과된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기록 및 등재 의무가 원활히 이행되려면, 정부 차원의 법적 활용 근거 신설과 함께 세부적인 시스템 작동 방식 및 예산 분담책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이 오현주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살펴보면, 서울시를 비롯한 10개 광역지자체 특사경 실무협의체는 지난 9월 10일 공동명의로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국가 구축 및 관리에 관한 건의서’를 법무부에 전했다. 그러나 한 달 가까이 지난 2일 현재까지 정부 측으로부터 공식적인 답변을 듣지 못한 상황이다. 해당 건의서의 주된 내용은 특사경이 KICS를 정상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법률상 형사사법업무 처리기관 범주에 이들을 명시하는 법적 토대를 마련하는 한편, 기존 법무부 KICS 접근 권한을 특사경까지 확대하거나 국가가 주도하여 통합 시스템을 직접 구축 및 관리해 달라는 요구를 담고 있다. 개정 형사소송법 제199조의2는 사법경찰관리 등이 수사 관계
thumbnail - 오현주 서울시의원 “특사경 KICS 의무화… 이행 대책은 어디에”

장 후보는 탈당 이후에도 ‘윤석열 대통령의 1호 참모’라는 구호를 앞세워 보수 표심에 호소하고 있다. 또 무소속의 상징인 ‘흰색 점퍼’ 대신 국민의힘을 연상하는 ‘빨간색 점퍼’를 입고 선거 운동 중이다.

2024-04-02 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