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보수 안방’ 대구서 부활… 이철우도 무난히 재선

홍준표 ‘보수 안방’ 대구서 부활… 이철우도 무난히 재선

입력 2022-06-01 22:26
수정 2022-06-01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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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도 ‘압승’… 洪, 대선 주자 발판
野임미애 ‘진보 불모지’서 2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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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왼쪽) 경북도지사 후보, 홍준표 대구시장 후보가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발표를 지켜보다 압도적인 지지에 손을 번쩍 들어 올리고 있다. 대구 뉴스1
이철우(왼쪽) 경북도지사 후보, 홍준표 대구시장 후보가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발표를 지켜보다 압도적인 지지에 손을 번쩍 들어 올리고 있다.
대구 뉴스1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홍준표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예측 지지율 79.4%로 당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왔다. 홍 후보는 투표 전 각종 여론조사에서도 상대 후보를 크게 앞섰다. 5선 국회의원에 재선 경남지사, 당 대표, 대통령 후보 등 화려한 경력을 가진 홍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도 승리하면 차기 대선을 다시 도모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경남 창녕 출생인 홍 후보는 대구가 정치적으로 어려움에 처했을 때 손을 내밀어 준 아주 특별한 곳이라며 대구와의 인연을 강조했다. 선거 기간에 공직 분위기 일대 혁신을 강조한 홍 후보가 당선되면 과감한 공무원 개혁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철우 국민의힘 경북도지사 후보도 예측 지지율 79%를 얻어 더불어민주당 임미애 후보를 여유 있게 따돌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후보는 선거 기간에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그는 지난 4년 동안 매일 새벽 5시에 일을 시작해 한 달에 1만㎞를 달리는 등 현장 행정에 천착했다. 그러나 민주당의 임 후보도 ‘진보 불모지’ 경북에서 지지율 21%를 얻는 것으로 조사돼 가능성을 보였다. 소를 키우고 있는 임 후보는 두 차례 의성군의원, 한 차례 경북도의원을 지낸 지역 정치인이다.

 



2022-06-02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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