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술값 더 내” 욱해서 동료 찌른 경비원

“네가 술값 더 내” 욱해서 동료 찌른 경비원

한세원 기자
입력 2017-04-06 10:34
수정 2017-04-06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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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값 더 내” 욱해서 동료 찌른 경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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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끼리 술값 내는 문제가 싸움으로 번져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

서울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이씨는 전날 오후 6시 20분쯤 자신이 일하는 아파트 경비 초소에서 동료 경비원 박모(62)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초소에서 박씨와 술을 마시다 술값 문제로 다투게 된 이씨는 자신보다 젊고 덩치가 큰 박씨가 대들자 초소에 있던 흉기를 든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식목일을 맞아 나무 심는 작업을 하고서 피로를 잊으려고 술을 마신 것으로 조사됐다.

이씨는 지나가던 주민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경찰은 이날 이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두 사람이 평소에 매우 사이가 좋았는데 이씨가 술 취한 상태에서 ‘욱’ 하는 바람에 범행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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