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일본, 4강서 독일 꺾고 결승 진출…韓 vs 中 승자와 맞대결

[탁구] 일본, 4강서 독일 꺾고 결승 진출…韓 vs 中 승자와 맞대결

이슬기 기자
입력 2016-08-16 08:28
수정 2016-08-16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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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타니 준
미즈타니 준 일본은 16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로 3경기장에서 열린 남자탁구 단체전 준결승에서 독일을 3-1로 제압했다. 사진은 일본 남자탁구의 에이스 미즈타니 준의 모습.
사진=AP 연합뉴스
일본 남자탁구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독일에 8년 전 패배를 설욕하고 처음 결승에 올랐다.

일본은 16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로 3경기장에서 열린 남자탁구 단체전 준결승에서 독일을 3-1로 제압했다.

일본이 남자탁구 단체전에서 올림픽 결승에 오른 것은 처음이다. 2008년에는 4위에 그쳤고, 2012년 런던 대회에서는 4강에 들지 못했다.

일본과 독일은 올림픽 준결승에서 8년 만에 다시 만났다. 2008년 베이징 대회에서는 독일이 3-2로 일본을 물리쳤다.

일본은 그러나 8년 전 패배를 깨끗이 설욕했다.

첫 단식에서 0-3으로 지며 불안하게 출발한 일본은 두 번째 단식에 나선 에이스 미즈타니 준이 독일 볼티모를 3-0으로 꺾었다.

이어 복식도 3-1로 가져왔고, 네 번째 단식에서 미즈타니가 다시 바스티안 스티거를 3-0으로 완파하며 결승 진출의 기쁨을 누렸다.

한국 남자탁구가 중국을 꺾으면 일본과 격돌한다. 중국에 패하면 독일과 동메달을 놓고 맞대결을 벌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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