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전병헌 오영식 컷오프, ‘정세균계’ 두 의원…각각 무슨 이유?

더민주 전병헌 오영식 컷오프, ‘정세균계’ 두 의원…각각 무슨 이유?

허백윤 기자
허백윤 기자
입력 2016-03-11 17:34
수정 2016-03-1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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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식 의원
오영식 의원
더불어민주당이 11일 서울 동작갑과 서울 강북갑 지역을 전략지역으로 선정하면서 전병헌 의원과 오영식 의원이 탈락했다.

더민주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현역의원 단수 추천 지역 28곳과 현역 경선지역 11곳, 원외 단수지역 56곳, 원외 경선지역 12곳 등 총 107곳에 대한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공천에서 배제된 두 의원은 모두 범친노인 정세균계로 분류돼, 정세균 의원을 비롯한 친노 진영의 반발이 예상된다.

정세균 의원은 서울 종로구에 단수공천을 받았다.

전병헌 의원은 김대중 정부에서 청와대 정무비서관, 국정상황실장, 국정홍보처 차장을 지냈고 지난 2004년 17대 총선에서 서울 동작갑에 당선된 뒤 동작갑에서 내리 3선을 지냈다.
19대 국회에서 전반기 원내대표로 선출돼 활동했고 합리주의적인 ‘온건파’로 꼽힌다.

오영식 의원은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 2기 의장 출신으로 대표적인 운동권 출신 인사다.

지난 2000년 같은 전대협 출신인 이인영·우상호 의원과 함께 새천년민주당에 새로운 피로 수혈돼 정치에 입문했다.

오 의원은 17대 국회의원을 지낸 뒤 19대에 다시 국회에 입성했고, 문재인 대표 시절 최고위원을 지냈다.

가부 투표 대상에 포함된 두 의원의 발목을 잡은 것은 각각 측근 비리 의혹과 경쟁력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 의원의 공천 배제와 관련 김성수 대변인은 “보좌관과 비서관들이 실형을 선고받은 것이 가장 큰 이유라고 공관위가 설명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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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의원에 대해선 “여론조사 결과 경쟁력 지수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고 야당 우세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지역 상황이 상당히 안 좋은 것으로 드러났다”면서 “지방선거 결과가 안 좋은 점도 종합적으로 검토됐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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