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원, 농협중앙회장 당선… “첫 호남 출신 선출직” 영향력 어느 정도?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당선… “첫 호남 출신 선출직” 영향력 어느 정도?

이슬기 기자
입력 2016-01-12 19:37
수정 2016-01-12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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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장 김병원씨 선출. MBN 캡처.
농협중앙회장 김병원씨 선출. MBN 캡처.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당선… “첫 호남 출신 선출직” 영향력 어느 정도?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당선… “첫 호남 출신 선출직” 영향력 어느 정도?

전남 나주 남평농협 조합장 3선을 지낸 김병원(63)씨가 임기 4년의 제5대 민선 농협중앙회장 자리에 올랐다.

12일 서울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대의원과 농협중앙회장 등 선거인 292명 가운데 289명이 결선투표에 참석한 가운데 김씨가 163표를 얻어 회장에 당선됐다.

김씨는 세 번째 도전 끝에 농협중앙회장에 오르게 됐다.

1차 투표 상위 득표자로 결선 투표에 진출해 김씨와 경합한 전 낙생농협 조합장 이성희(67)씨는 126표를 얻어 고배를 마셨다.

전남 나주 출신인 김 신임회장은 첫 호남 출신 선출직 농협중앙회장이다.

1978년 농협에 입사해 나주 남평농협에서 전무를 거쳐 1999년부터 2014년까지 조합장 3선을 지냈다. 최원병 현 농협중앙회장 체제에서 NH무역과 농협양곡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김씨는 2007년과 2011년 농협중앙회장 선거에도 잇따라 출마한 경험이 있다. 2007년 선거 때는 1차 투표에서 1위를 했으나 결선에서 최원병 현 회장에 패했다.

김 신임 회장은 오는 3월 말로 예정된 2015년 농협중앙회 결산총회 다음 날 임기를 시작한다.

그는 농협 사업구조개편 마무리, 일선조합 지원 강화, 비리 근절을 위한 조직 투명성 강화 등 농협에 산적한 과제를 해결하는 막중한 임무를 맡는다.

농협중앙회장은 비상근직이지만 조합원 235만여명, 자산 약 400조원, 31개 계열사, 임직원 8800여명에 이르는 거대 조직을 대표하면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자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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