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교도소, 새 건물 이동 완료…수용자 1800여명 어떻게 이송했나 보니?

광주 교도소, 새 건물 이동 완료…수용자 1800여명 어떻게 이송했나 보니?

허백윤 기자
허백윤 기자
입력 2015-10-19 16:05
수정 2015-10-19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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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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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교도소, 새 건물 이동 완료…수용자 1800여명 어떻게 이송했나 보니?
광주 교도소
광주 교도소가 새 건물로 옮긴 가운데 수용자 1800여명도 군과 경찰의 철통 경호 속에 옮겨졌다.
광주 교도소 수용자들은 19일 오전 8시부터 오후 3시까지 7시간에 걸쳐 광주 북구 문흥동에서 북구 삼각동의 새 건물로 이송됐다.
수용자 이송은 이날 오전 4차례와 오후 2차례 등 모두 6차례에 걸쳐 이뤄졌다.
거리는 약 7㎞로 매회 30~40분이 소요됐다.
수용자 이송에는 전국 교도소의 이송버스 45인승 21대가 투입됐으며, 버스 한 대에는 총기와 가스총 등을 휴대한 교도관 5명과 수용자 40여명이 탑승했다.
이날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군과 경찰도 비상근무에 들어가 지원했다.
이송에는 경찰관 11명, 순찰차 3대, 형사기동대 차량 1대가 투입됐고, 이송버스 행렬을 사방으로 둘러싸며 근접 호위했다.
이송행렬에는 차량의 고장과 사고를 대비하기 위한 예비 버스 1대도 뒤따랐다.
또 육군 제31보병사단 장병들도 진입로와 외곽 곳곳에서 경계 태세에 돌입했다.
수용자나 교도소에서 사용하던 물품 등은 대부분 새 건물로 이미 옮겨졌고, 수용자 이송이 완료되면서 모든 이전 작업이 끝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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