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세 모자 배후 무속인 김씨에게 당한 부부도 있었다

‘그것이 알고 싶다’ 세 모자 배후 무속인 김씨에게 당한 부부도 있었다

입력 2015-08-01 23:51
수정 2015-08-02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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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세 모자 무속인 김씨.
그것이 알고 싶다 세 모자 무속인 김씨.


‘그것이 알고 싶다 세 모자’ ‘그것이 알고 싶다 무속인 김씨’

‘그것이 알고 싶다’ 세 모자의 배후에 있는 무속인 김씨가 과거 KBS ‘추적 60분’에서 고발된 전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이 찾은 한 부부는 과거 무속인 김씨의 신도였다. 무속인 김씨 조언으로 사업에서 위기를 벗어난 이들 부부는 그 이후로 김씨 말을 무조건 믿게 됐다. 현재 거래처를 다 끊으라는 조언도 그대로 믿고 따랐다.

결국 사업은 물론 부동산도 모두 정리하고 재산을 모두 무속인 김씨에게 외제차를 빌려주고 고가의 주택을 얻어줬다.

김씨는 이 신도의 돈이 떨어지자 급기야 신도의 딸을 학교를 그만두게 하고 술집에 보내 일을 시켜야 한다고 조언하기까지 했다.

이 부부는 무속인 김씨가 자신들을 세뇌해서 조종한 것처럼 세 모자 역시 당하고 있다고 조언했다. 어머니 이씨는 실제로 자신들이 성폭행당했다고 믿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것이었다. 무속인 김씨는 이들 부부도 과거 서로를 헐뜯게 만들어 이혼시키려 했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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