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지역구서 고액 정치후원금 받아

진영, 지역구서 고액 정치후원금 받아

입력 2013-03-04 00:00
수정 2013-03-04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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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자신의 국회의원 지역구인 용산구 일부 구의원·구청장으로부터 고액의 정치후원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적 친분에서 후원금을 받았다면 법적으로 문제될 것은 없지만 국회의원이 구청장이나 지방의원 공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자리라는 점에서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검증대에 오를 전망이다.

3일 진 후보자가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자료에 따르면 정효현 전 용산구의회 의장은 의장 시절인 2005∼2006년 진 후보자에게 각각 320만원, 400만원의 후원금을 줬고, 지방의원을 그만둔 2008년에도 480만원의 후원금을 보냈다. 진 후보자는 또 2007년 김근태 당시 용산구의회 의장으로부터 306만원의 후원금을 받았고, 2008년 원건호 전 용산구의회 의장으로부터 430만원의 후원금을 받았다. 박장규 전 용산구청장은 구청장 재직 시절인 2005년 300만원, 2007년 200만원을 각각 후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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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04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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