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국민 투표율 70% 예상”

“재외국민 투표율 70% 예상”

입력 2012-12-11 00:00
수정 2012-12-11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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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5일치 누적 61%” 11일 정오 투표 종료 예정

대선에서는 이번에 처음 치르는 재외국민 투표의 누적투표율이 투표 5일째인 10일 61.2%를 기록하며 절반을 훌쩍 넘겼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재외국민 223만여명 중 선거인으로 확정된 22만 2389명 가운데 이날 오후 1시(한국시간)까지 13만 6056명(61.2%)이 투표를 마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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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총장도 ‘한 표’
반기문 총장도 ‘한 표’ 반기문(오른쪽) 유엔 사무총장이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총영사관에 마련된 제18대 대통령 선거 재외국민 투표소에서 선거관리위원회 직원으로부터 투표용지를 받고 있다.
뉴욕 연합뉴스
선관위 관계자는 “투표율이 상승하고 있어 현재 추세라면 70%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 측과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 측은 투표율 상승이 각각 서로에게 유리하다고 주장했다.

박 후보 측 원유철 재외선대위원장은 “박 후보의 상승세가 해외에 그대로 반영되고 있고, 특히 40대에서 박 후보가 앞서 나가고 있어 6대4 정도로 승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관측했다.

반면 문 후보 측 우상호 공보단장은 “지난번 총선까지는 20~40대의 투표 참여가 부진했지만 이번에는 선거인 구성 비율에서도 이 연령대가 높고 실제로 많이 투표하고 있어 문 후보에게 불리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재외국민 투표는 11일 낮 12시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 총영사관을 끝으로 종료돼 오는 19일 오후 6시 이후 개표된다.

이현정기자 hjlee@seoul.co.kr



2012-12-11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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