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네마테크 협의회가 ‘용서받지 못한 자’, ‘비스티 보이즈’의 윤종빈 감독과 관객들과의 만남을 주선한다. 오는 28일 오후 7시 서울 낙원동 시네마테크전용관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열리는 ‘11월 작가를 만나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다. 협의회는 미래의 작가로 발돋움하고 있거나, 꾸준히 자신만의 방식으로 독특한 영화세계를 구축해 가고 있는 감독을 선정해 그들의 작품세계를 함께 느끼고 호흡하는 자리를 매달 마련하고 있다. 이번에 감독과 관객이 함께 감상하는 작품은 2007년 발표한 두 번째 장편 ‘비스티보이즈’다. 하정우와 윤계상을 주인공 삼아 서울 청담동 호스트바에서 일하는 남성들의 이야기를 다루며 부유하고 화려하지만, 그 이면에 있는 어둠과 비루함을 사실적으로 그려내는 등 남성적인 소재로 현대 사회의 문제를 짚은 작품이다. 영화 상영이 끝난 뒤 윤 감독과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 준비된다. 3000~5000원. (02)741-9782.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