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가 아주 못마땅하면 흘겨보게 된다. 백안시(白眼視)는 이와 같은 행동과 관련 있다. 중국 ‘진서(晉書)-완적전(阮籍傳)’에 나오는 완적의 태도에서 유래했다. 완적은 반갑지 않은 손님이 찾아오면 눈을 치켜뜨고 대했다. 자연히 눈의 흰자위가 드러난다. 백안시한 것이다. 업신여김이 드러나는 태도였다. 남을 무시하는 태도로 흘겨본다는 의미로 쓰인다.
2009-10-07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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