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준의 논술ㆍ교육칼럼] 평가원 기출문제로 정리 틀린유형 정확히 이해를

[김영준의 논술ㆍ교육칼럼] 평가원 기출문제로 정리 틀린유형 정확히 이해를

입력 2008-10-14 00:00
수정 2008-10-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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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이 정확하게 한 달 남았다. 수험생들은 마음을 가다듬고 마지막 정리에 온 힘을 기울여야 한다. 언어·수리·외국어와 사탐·과탐 등 각 영역에서 한 달 동안 꼭 해야 할 것들을 짚어 보자.

첫째, 어떤 문제로 정리해야 하는가?

지난 3년간의 평가원 기출 문제를 푸는 것이 가장 좋다. 매년 2차례에 걸쳐 시험을 실시하므로 모두 6회 분량의 모의고사를 각 영역별로 정리하고, 이번 주 목요일에 실시되는 서울시 교육청 문제로 자신의 취약 유형을 마지막으로 보완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겠다. 이미 풀었던 시험지를 다시 사용하지 말고 새로 프린트해서 풀어보기 바란다. 문제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www.kice.re.kr)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둘째, 어떻게 정리해야 하는가?

평가원 모의고사는 매우 정교하게 만들어진 수준 높은 문제들이다. 각 문항마다 학생의 사고력에 대한 측정 요소가 분명하게 제시되어 있다. 따라서 틀렸던 문제 유형들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정리하지 않으면 반복적으로 틀리는 증상이 나타난다. 6회 분량의 모의고사를 통해 자신의 취약 유형을 마지막으로 정리하자. 그리고 틀린 문제는 답지 모두를 100% 이해할 때까지 집중해서 생각하고 또 생각해야 한다.

혼자 힘으로 안 되는 문제 선생님 도움을

셋째, 혼자의 힘으로 정리되지 않는 문제는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

몇 개의 유형들은 자신의 힘으로 정리하기 힘들 수 있다. 그런 경우는 그 유형의 문제들에 대해 제한적으로 유명한 선생님들의 도움을 받아도 좋을 것이다. EBSi(www.ebsi.co.kr)에는 수능과 평가원 기출 문제의 해설 강의가 연도별·문제별로 정리되어 있으니 틀린 문제에 한해서만 도움을 받도록 하자.

또한 필자가 무료로 운영하는 사이트(www.kimsem.org)에서는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문제 유형을 정리해 강의하고 있으니 상위권 학생들이나 마지막 정리가 필요한 학생들이 이용하면 효율적인 학습이 될 것이다.

인터넷 동영상 강의는 줄이는 것이 좋아

남은 기간 동안 가능하면 인터넷 동영상 강의는 줄이는 것이 좋다는 것도 명심하자.

시간은 충분하다. 남은 한 달은 지난 12년간의 학습과정을 통틀어 집중력이 가장 높아지는 시기이므로 가장 효율적으로 성적을 올릴 수 있다는 점을 잊지 말자.

유정희 서울시의원, 학교 체육시설 개방 정책 논의 주도

서울특별시의회 유정희 의원(관악구 제4선거구·문화체육관광위원회)은 지난 19일 서울시의회에서 ‘생활체육 활성화와 학교체육시설과의 연계성’을 주제로 정책 토론회를 열고, 학교 체육시설 개방을 둘러싼 구조적 문제와 실행 해법을 종합적으로 제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정태호 국회의원, 정근식 서울시 교육감, 이종환·김인제 서울시의회 부의장, 성흠제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강태선 서울시체육회장이 축사를 했으며, 시의회·체육계·학교현장·학부모 대표 등 각 분야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발제를 맡은 문성철 광신방송예술고등학교 교장은 학교 체육시설 개방의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현장에서는 관리 부담과 안전 책임이 학교에 집중되는 구조가 가장 큰 장애 요인이라고 짚었다. 문 교장은 명확한 운영 기준과 전담 인력 지원, 재정적 뒷받침이 마련될 경우 학교와 지역사회가 상생하는 개방 모델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첫 번째 토론자로 나선 위성경 관악구의원은 도심형 자치구의 체육시설 부족 현실을 지적하며, 학교 체육시설이 주민 접근성이 가장 높은 공공 자원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학교별·자치구별 개방률 격차 문제를 언급하며, 서울 차원의 표준 운영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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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준 국어논술 전문학원 원장
2008-10-14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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