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 16강전 5국] 강동윤,이창호 또 이겼다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 16강전 5국] 강동윤,이창호 또 이겼다

입력 2008-04-14 00:00
수정 2008-04-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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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 전영규 2단 백 원성진 9단

제13보(172∼184) 10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2008 한국바둑리그 개막전 제2국에서 울산 디아채의 강동윤 7단이 광주 Kixx의 이창호 9단에게 흑불계승을 거두었다.

강동윤 7단은 2007 한국바둑리그에서도 이창호 9단과의 두 차례 대결을 모두 승리하는 등 지난해 이창호 9단과의 전적에서 4승2패로 우위를 보였다. 앞서 벌어진 이상훈 6단과 송태곤 8단의 대결에서도 이상훈 6단이 백불계승을 거두고 서전을 장식했다. 이날 승리로 이상훈 6단은 송태곤 8단과의 개인전 4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이로써 울산디아채는 남은 세번의 대국 중 한판만 승리하면 첫 번째 승점을 따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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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이 172로 단수친 것이 가장 간명한 수단. 설령 흑을 살려주더라도 백은 이미 짭짤한 소득을 올리고 있다. 흑177의 호구에 백이 178로 급소를 짚어오자 흑은 다음수가 보이지 않는다. 흑183의 젖힘에 백이 곧바로 184로 끊는 수가 성립된다는 것이 흑의 불운. 전영규 2단은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여기서 돌을 거두었다.

다만 이 장면에서 한가지 백이 주의할 점은 흑이 (참고도1) 흑1,3으로 단수치고 이었을 때 백이 4로 이으면 흑5,7의 수순으로 바둑이 대번에 역전이 된다는 것. 따라서 흑3때 백의 해법은 (참고도2) 백1로 흑 한점을 따내는 것이다. 계속해서 흑이 2로 찌르면 양단수가 되는 모양이지만, 백으로서는 좌변 백 다섯점만 양보하면 모든 것이 해결된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2008-04-14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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