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D-30] “오만한 한나라 견제” 제1야당 꿈꾸는 昌

[총선 D-30] “오만한 한나라 견제” 제1야당 꿈꾸는 昌

구동회 기자
입력 2008-03-10 00:00
수정 2008-03-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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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의 요즘 행태를 보면 오만하고 무례하기 짝이 없다.”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가 8일 대전기독교연합봉사회관에서 열린 대전시당 당원대회에서 자신을 ‘예우’하지 않는 한나라당에 불만을 터뜨렸다.

이 총재는 “제가 신한국당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일할 때 예의상 ‘자민련 김종필 총재가 출마하는 지역에 후보를 내지 말 것’을 김영삼 대통령에게 건의해 관철했다.”며 “하지만 지금 한나라당은 후보를 내지 않기는커녕 저의 선거구 출마를 ‘지역주의 망령에 사로잡혀 있다.’고 비판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총재는 “다음달 총선에서 우리 당을 반드시 제1야당으로 만들어 오만한 한나라당을 견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이어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은 스스로를 ‘보수’라고 하지만 돈 많고 땅 많고 목에 힘이 들어간 세력은 진정한 보수가 아니다.”며 “특히 이명박 대통령은 ‘실용’을 하겠다고 하는데 이념과 원칙이 없는 실용주의는 ‘기회주의’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함께 참석한 심대평 대표도 한나라당 때리기에 합류했다. 심 대표는 “한나라당이 이번 4·9 총선에서 200석 이상을 차지하면 누구도 이 당의 오만과 독선을 막아내지 못할 것”이라며 “자유선진당이 한나라당의 오만과 부패를 막는 소금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대전·충청인이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구동회기자 kugija@seoul.co.kr

2008-03-10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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