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단병호 의원이 탈당과 총선 불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19일 알려졌다. 단 의원은 20일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은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단병호 민주노동당 의원
심상정·노회찬 의원에 이어 ‘노동계의 대부’로 꼽히던 단 의원까지 탈당키로 해 수습에 진력 중인 민노당은 적지 않은 충격에 휩싸일 전망이다. 단 의원은 탈당과 함께 민주노총 지도위원 자리에서도 물러날 것으로 보인다. 민주노총 이갑용 전 위원장도 탈당을 선언했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단병호 민주노동당 의원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2008-02-20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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