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미안」 같은 남자가 이상적이라는
단국대(檀國大) 「5월 체전(體典)」의 70연도 단선녀(檀仙女)로 뽑힌 아가씨가 심희숙양.
49년생으로 문리대(文理大) 가정학과 3학년에 재학중이다.
상업을 하는 아버지 심란택(沈蘭澤)씨(49)의 4남2녀중 맏딸. 위로는 두 오빠가 있다.
인천(仁川) 박문(博文)여고 출신, 집이 인천이므로 기차로 통학하고 있다고.
『대관식이 있던 날은 온가족이 총동원해 학교로 달려와서 기뻐해주셨어요. 특히 아버지는 제가 큰 딸이고 또 아버지를 많이 닮았다고 해서 귀여워해주셔요』
너무 아버지가 큰 딸만을 귀여워해서 여동생들이 질투를 할 정도라는 것이다.
취미는 그림 그리기와 옷 만들기.
중·고등학교때는 미술반에 들어 그림을 그렸고, 고등학교 2학년 때는 미술대회에서 수채화로 특선을 한 경력도 가지고 있다.
대학을 졸업한 뒤에는 「스튜어디스」를 희망하고 졸업후 2년 뒤에는 결혼을 할 예정이라고. 이상적인 남성은 「데미안」 같은 「타이프」.
[선데이서울 70년 6월 21일호 제3권 25호 통권 제 9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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