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銀 “한국 신기록 세우는데 만족”

박태환 銀 “한국 신기록 세우는데 만족”

입력 2006-12-07 00:00
수정 2006-12-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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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이면 더 좋겠지만 은메달에 만족한다.”

’한국 수영의 희망’ 박태환(17, 경기고)이 7일(한구시간) 열린 제15회 도하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자유형 100m에서 50.02를 기록, 자신이 보유한 한국기록(50.38초)을 경신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태환은 은메달을 따낸 소감에 대해 “금메달을 땄으면 더 좋았을 뻔 했지만 은메달에도 만족한다. 기쁘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에 임하기 전 각오에 대해서는 “한국 기록을 깬다는 기분으로 경기에 임했다. 생각은 금메달을 바랐지만...”이라고 말했다.

단거리 스피드를 올리기 위해 특별히 한 훈련에 대해서는 “장거리와는 다른 단거리 연습을 했다. 20m와 50m 거리에서 페이스를 올리기 위한 연습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여러 레이스 출전으로 인한 체력 문제에 관해서는 “힘들긴 힘들다. 그러나 내일 1500m에서는 음식과 몸관리를 잘 해서 금메달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 기록이나 지금의 컨디션이면 자신있다”고 가슴을 펴고 말했다.

박태환은 “스타트는 좋지만 입수 후 페이스를 더 올려야 한다”며 입수 후 가속도를 붙이는 데는 아직 부족하다고 스스로 말했다.

이날도 박태환의 출발시간(0.66초)은 좋았으나 입수한 후 치고 나가는 속도는 부족한 듯 했다. 체격적으로 몸무게가 적게 나가 입수 후 치고 나가는 탄력을 받지 못하는 것 같았다. 그러나 아직 성장 중인 박태환이기에 세계 정상급 선수들의 체격이 되면 단거리에서 입수 후 가속도를 올리는 데도 문제 없을 것으로 보인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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