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선거 각당 움직임] ‘吳風 실현’ 여론이 풍향계

[서울시장 선거 각당 움직임] ‘吳風 실현’ 여론이 풍향계

박지연 기자
입력 2006-04-12 00:00
수정 2006-04-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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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나라당 내부의 가장 큰 관심사는 ‘오세훈 효과’의 실현 여부다. 서울시장 출마선언 직후 여론조사상의 지지율이 40%대까지 치솟은 오 전 의원이 2주 뒤 당 경선 때도 많은 표를 얻을 수 있느냐가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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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계동 후보 사퇴
박계동 후보 사퇴 한나라당 박계동(왼쪽) 의원이 11일 국회 기자회견장에서 서울시장 당내 경선 참여를 포기하고 오세훈 전 의원 지지를 선언한 뒤 오 전 의원과 포옹하고 있다.
최해국기자 seaworld@seoul.co.kr
한쪽에선 이미 5∼6개월 전부터 경선을 준비해온 맹형규·홍준표 두 주자가 여전히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점친다. 대의원과 당원은 맹·홍 두 라이벌에게 더 우호적이며, 정책개발 등 각종 준비를 할 시간적 여유도 많았다는 것이다.

반론도 만만치 않다. 오 전 의원을 향한 높은 여론조사 지지율은 단순한 미풍이 아니라 강금실 전 장관의 ‘강풍’을 잠재울 ‘오풍(吳風)’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관측이 그렇다. 여기에는 ‘2(대의원)대3(당원)대3(국민경선)대2(여론조사)’ 비율로 치를 당 경선방식이 오 전 의원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다. 여론조사 결과가 계속 오 전 의원에게 좋게 나오면 유동적인 일반 당원 표심이 확 쏠릴 수 있다는 것이다. 이를 염두에 둔 듯 두 선발주자는 공세에 나섰다. 맹형규 전 의원은 강금실 전 장관만 언급하며 “이미지 정치는 ‘묻지마 투표’를 조장하는 제2의 지역주의”라고 꼬집었다. 홍준표 의원은 “강금실·오세훈 두 사람 덕에 지방선거가 인기 탤런트 선발대회로 전락했다.”고 지적했다.

김태수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장 “글로벌 예술섬으로 거듭날 노들섬의 미래 기대”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태수 위원장(국민의힘, 성북구 제4선거구)은 지난 3일 노들섬 잔디마당에서 개최된 ‘노들 미리봄 페스티벌’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노들 글로벌 예술섬 조성사업의 의의를 강조하고,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의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이 주최해 오후 5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노들섬 잔디마당에서 열렸으며, 노들 글로벌 예술섬의 성공적인 조성을 기원하며 시민들과 함께 노들섬의 미래를 미리 체험하는 문화행사로 마련됐다. 김 위원장은 이날 축사에서 노들섬의 역사적 배경과 함께 노들 예술섬 조성사업의 의의를 강조했다. 그는 “노들섬은 지난 1917년 일제강점기 때 한강대교의 기초공사를 위해 인공섬인 ‘중지도’로 조성되었으며, 1987년 ‘노들섬’으로 개칭된 곳으로, 그간 백여 년간 여러 차례의 개발 시도와 방치 사이에서 방황해 온 공간”이라면서 “오랜 기다림 끝에 노들섬이 세계가 주목하는 서울의 랜드마크로 새롭게 태어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10월 착공에 들어간 ‘노들 글로벌 예술섬 조성사업’은 세계적인 건축가 토마스 헤더윅의 설계로, 한국의 산을 형상화한 공중보행로와 수변정원이 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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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연기자 anne02@seoul.co.kr

2006-04-12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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