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나라당 내부의 가장 큰 관심사는 ‘오세훈 효과’의 실현 여부다. 서울시장 출마선언 직후 여론조사상의 지지율이 40%대까지 치솟은 오 전 의원이 2주 뒤 당 경선 때도 많은 표를 얻을 수 있느냐가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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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계동 후보 사퇴 한나라당 박계동(왼쪽) 의원이 11일 국회 기자회견장에서 서울시장 당내 경선 참여를 포기하고 오세훈 전 의원 지지를 선언한 뒤 오 전 의원과 포옹하고 있다. 최해국기자 seaworl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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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계동 후보 사퇴
한나라당 박계동(왼쪽) 의원이 11일 국회 기자회견장에서 서울시장 당내 경선 참여를 포기하고 오세훈 전 의원 지지를 선언한 뒤 오 전 의원과 포옹하고 있다. 최해국기자 seaworld@seoul.co.kr
한쪽에선 이미 5∼6개월 전부터 경선을 준비해온 맹형규·홍준표 두 주자가 여전히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점친다. 대의원과 당원은 맹·홍 두 라이벌에게 더 우호적이며, 정책개발 등 각종 준비를 할 시간적 여유도 많았다는 것이다.
반론도 만만치 않다. 오 전 의원을 향한 높은 여론조사 지지율은 단순한 미풍이 아니라 강금실 전 장관의 ‘강풍’을 잠재울 ‘오풍(吳風)’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관측이 그렇다. 여기에는 ‘2(대의원)대3(당원)대3(국민경선)대2(여론조사)’ 비율로 치를 당 경선방식이 오 전 의원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다. 여론조사 결과가 계속 오 전 의원에게 좋게 나오면 유동적인 일반 당원 표심이 확 쏠릴 수 있다는 것이다. 이를 염두에 둔 듯 두 선발주자는 공세에 나섰다. 맹형규 전 의원은 강금실 전 장관만 언급하며 “이미지 정치는 ‘묻지마 투표’를 조장하는 제2의 지역주의”라고 꼬집었다. 홍준표 의원은 “강금실·오세훈 두 사람 덕에 지방선거가 인기 탤런트 선발대회로 전락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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