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는 나의 것’‘올드보이’를 잇는 박찬욱 감독의 복수 시리즈 완결편이란 정보는 다들 아실테구요. 시사회장을 나오면서 기자들이 그러더군요. 이영애 만나는 즐거움에 문득문득 복수극의 처절함을 잊게 되더라구요. 사실 제가 오랫만에 스크린에 복귀하긴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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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은 간다’(2001년) 이후 4년만인데 이번엔 유순한 제 이미지를 완전히 털어냈답니다. 오로지 복수의 칼을 갈며 13년 반을 감옥에서 썩고 나온, 무시무시한 여자죠. 친절한 미소 뒤로 살떨리게 치밀한 복수극을 준비해온 ‘이금자’의 캐릭터에 다들 놀라시겠죠? 스포일러가 되기 십상이라 영화 얘기를 더는 못 하겠네요. 앗참. 마케팅 전략상 극중 제 파트너에 관한 정보는 거의 노출되지 않았는데요, 복수극의 표적을 바로 최민식씨가 연기했답니다. 송강호 유지태 신하균 등 거물급 스타들이 줄줄이 카메오로 나오는 장면들에선 “과연, 박찬욱 감독!”이라는 탄성이 절로 터지실 거예요.”
2005-07-21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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