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런일이]쉬~운 사원

[세상에 이런일이]쉬~운 사원

입력 2005-05-26 00:00
수정 2005-05-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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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델리 연합|인도에서 생후 6개월된 젖먹이가 사원에서 소변을 봤다는 이유로 2000루피(5만원)의 벌금을 물었다.

최근 타임스 오브 인디아에 따르면 태어난 지 180일도 안된 이 유아는 남인도 케랄라주 트리슈어에 있는 시바신의 힌두 사원에서 엄마의 품에 안겨 있다 본의 아니게 ‘쉬’를 하게 됐다.

6개월짜리의 오줌이라 해야 얼마 안되지만 어쨌든 이 아기가 흘린 오줌은 엄마가 입고 있던 사리를 타고 몇방울 땅에 떨어졌다.

그러나 얼떨결에 이 순간을 포착한 성직자들은 진노했으며, 사원에 있던 사람들을 즉각 바깥으로 내보낸 뒤 부정을 씻어내기 위한 ‘푸자’라는 종교의식을 거행했다는 전언이다.

성직자들은 이에 그치지 않고 부모에게 배상을 요구, 양측의 민사문제로 비화됐으며 부모들은 경찰에 중재를 요청하기에 이르렀다.

2005-05-26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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