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TP, 초광역 7대 신산업 구상…“전국 3위 경제권 도약”
20일 광주테크노파크 본부동 대회의실에서 열린 ‘광주·전남 통합으로 여는 산업비전 설명회’에서 참석자들이 행정통합 응원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광주TP 제공
광주·전남 행정통합이 지역 산업의 판을 바꾸는 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광주테크노파크(광주TP)가 통합을 계기로 초광역 산업 전략을 공식 제시하며, 남부권 새로운 성장거점 구축 비전을 내놨다.
광주TP는 20일 광주TP 본부동 대회의실에서 ‘광주·전남 통합으로 여는 산업비전 설명회’를 열고, 행정통합 이후 산업 구조 변화와 전략 산업 육성 방향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기업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12일 광주·전남 행정통합 특별법이 국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한 데 따른 후속 논의 차원에서 마련됐다. 광주TP는 통합이 단순한 행정구조 개편을 넘어, 초광역 경제공동체 형성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강기정 광주시장은 통합특별법의 핵심 특례와 추진 배경, 기대 효과를 설명하며 “광주·전남 통합은 지역의 성장 한계를 뛰어넘는 전략적 선택”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운섭 광주TP 정책기획본부장은 ‘광주전남특별시’ 구상을 중심으로 통합 이후 산업 구조 재편과 전략 산업 육성 방안을 제시했다.
광주TP는 광주의 기술·연구 역량과 전남의 자원·실증 기반을 결합하는 시너지 전략을 통해 ▲AI·데이터 ▲에너지 ▲미래모빌리티 ▲반도체 ▲바이오 등 7대 신산업 벨트를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행정통합이 실현될 경우, 광주·전남은 GRDP 기준 전국 3위 규모의 초광역 경제권으로 도약할 수 있다는 점도 제시했다.
이철승 광주TP 원장 직무대리는 “행정통합은 행정 효율화에 그치지 않고 산업 생태계 전반의 구조적 변화를 이끌 것”이라며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광역 산업 협력 플랫폼으로서 광주TP의 역할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광주TP는 앞으로 행정통합 논의와 연계해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지원과 기업 협력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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