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대 동창회가 제정한 제1회 장기려의도상(醫道賞) 수상자로 김인권(53) 여수애양병원장이 선정됐다. 김 원장은 지난 80년 전문의 자격 취득후 83년까지 국립 소록도병원에서 한센병(나병) 환자를 돌봐왔으며 이후 여수 애양병원으로 근무지를 옮겨 지금까지 20만명이 넘는 지체장애자와 한센병 환자를 치료해 왔다. 시상식은 6일 서울대병원 함춘회관에서 열리는 ‘함춘 송년의 밤 행사’때 있게 되며 김 원장에게는 상패, 금메달과 함께 1000만원의 업적출판비가 주어진다.
2004-12-06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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