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테네 2004]배드민턴 남복 金·銀 ‘예약’

[아테네 2004]배드민턴 남복 金·銀 ‘예약’

입력 2004-08-20 00:00
수정 2004-08-20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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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테네(그리스) 특별취재단|한국이 배드민턴 남자복식 금·은메달을 확보했다.남자 유도 중량급의 간판스타 장성호(26·마사회)는 아쉬운 은메달에 머물렀다.

한국은 19일 밤(이하 한국시간) 아테네 구디체육관에서 잇따라 열린 배드민턴 남자복식 준결승전에서 김동문-하태권조(삼성전기)가 인도네시아의 엥 하이안-플랜디 림펠리조를 2-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선착한데 이어 이동수-유용성조(삼성전기)도 덴마크의 옌스 에릭센-룬트가르트 한센조에 2-1로 역전승을 거둬 20일 밤 11시 우승을 다투게 됐다.

한국의 김동문-하태권조(왼쪽)와 유용성-이…
한국의 김동문-하태권조(왼쪽)와 유용성-이… 한국의 김동문-하태권조(왼쪽)와 유용성-이동수조가 19일 배드민턴 남자 복식 준결승에서 각각 인도네시아조와 덴마크조를 누르고 결승 진출을 확정지은 뒤 환호하고 있다.
아테네(그리스)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한국 배드민턴이 올림픽 남자복식 결승에서 맞붙기는 이번이 처음이다.이로써 한국은 지난 1992년 바르셀로나대회 박주봉-김문수조 이후 12년만에 남자복식 정상에 복귀하게 됐다.아테네 아노리오시아홀에서 열린 유도 남자 100㎏급 결승에서는 장성호가 벨로루시의 이하르 마카라주에게 1분16초 남기고 다리잡아 메치기 절반을 내줘 은메달에 머물렀다.

장성호는 8강전과 4강전에서 거푸 역전 한판승을 거둬 기대를 부풀렸으나 상대의 노련미에 휘말려 뜻을 이루지 못했다.

windoe2@seoul.co.kr

2004-08-20 3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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