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아리랑택시’터 개발 시동/區, 4월부터 소유권 넘겨받기로

용산 ‘아리랑택시’터 개발 시동/區, 4월부터 소유권 넘겨받기로

입력 2004-02-04 00:00
수정 2004-02-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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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대금 선납으로 주한미군 및 군속전용 아리랑택시 부지의 개발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용산구는 이태원동 아리랑택시 부지 3317평(1만 965㎡)의 매입비 548억원을 이르면 4월까지 완납,소유권을 넘겨받을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용산구 권혁모 부구청장은 “지난해말 국방부에 계약금으로 116억원을 지급했고 올해 구예산에 반영된 244억원과 지난해 이월금 약 100억원을 합쳐 모두 460억원을 계획보다 빨리 납부할 계획”이라면서 “나머지 금액은 시의 지원을 받기위해 서울시와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구는 당초 올 2월까지 모두 360억원을 국방부에 지급하고 2005∼2006년에는 매년 50억원씩,2007년에는 나머지 88억 4000만원을 지급,완납할 방침이었다.

그러나 국유재산법에 따라 물어야 하는 연8%의 이자를 자치구 사정상 감당하기 어려웠고 마침 이월금이 100억원가량 남아 있어 계획을 앞당길 수 있었다.국방부와는 계약과정에서 잔금이 미리 마련되면 선납도 가능하다고 협의했다.

구는 지난 2002년 아리랑택시 부지를 이태원관광특구 조성계획과 연계,주차장과 컨벤션센터,만남의광장,문화시설 등을 갖춘 복합관광시설로 건설하겠다고 밝혔다.올해 상반기 용역을 발주,컨벤션센터 건립계획 등 기본계획을 마련한 뒤 시와 협의를 거쳐 세부개발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아리랑택시 부지는 2002년 6월 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돼 구가 세부개발계획을 수립토록 했으며 용도도 일반주거지역에서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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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종기자 bell@
2004-02-04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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