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규·명필름 기업 결합

강제규·명필름 기업 결합

입력 2004-01-28 00:00
수정 2004-0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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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쉬리’,‘태극기 휘날리며’의 제작사 강제규필름(대표 최진화)과 ‘공동경비구역 JSA’,‘바람난 가족’ 제작사인 명필름(대표 심재명)이 국내 최대의 수공구 제조업체인 세신버팔로(대표 김문학)와 상호 주식교환을 통하여 새로운 회사로 탄생한다.

강제규필름과 명필름은 26일 증권거래소 상장 기업인 세신버팔로와 포괄적 주식교환을 통한 기업결합을 했다고 발표했다.

올 4월10일 주식교환을 마치면 세신버팔로는 3사의 이니셜을 딴 ‘MK버팔로’라는 이름으로 제조업과 영화사업을 함께 경영하는 문화콘텐츠기업으로 탈바꿈한다.강제규필름 대주주인 강제규 감독과 명필름의 대주주 이은 감독·심재명 대표는 MK버팔로의 지분 중 각각 10.8%,9.94%,6.54%를 보유하게 되며 강제규필름과 명필름은 MK버팔로의 100% 자회사가 된다.

CJ엔터테인먼트,시네마서비스,싸이더스 등 영화제작·배급사들이 코스닥에 등록한 적은 있지만 증권거래소 시장진입은 이번이 처음이다.명필름의 박신규 경영지원실장은 “제작사들이 주로 외부 자본 펀딩에 의존하다 보니영화의 가치 판단이 임의적이고 자본 유치가 순조롭지 못해서 불안했는데 이같은 기업 결합을 통한 우회 상장으로 안정적이고 다변적인 투자유치 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강제규필름과 명필름이 지닌 제작과 마케팅에서의 강점을 서로 보완하면서 협력사업을 활발히 할 수 있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종수기자 vielee@

2004-01-28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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