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플러스/美 “광우병소는 캐나다産” 결론

국제플러스/美 “광우병소는 캐나다産” 결론

입력 2004-01-08 00:00
수정 2004-0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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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백문일특파원|미국 워싱턴주에서 발견된 광우병 소는 1997년 캐나다에서 태어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미 농무부의 수석 수의사인 론 디헤비븐 박사는 6일(현지시간) DNA 검사 결과 광우병에 걸린 소는 캐나다 앨버타 목장에서 태어난 젖소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유전자 검사에는 광우병 소가 낳은 새끼 중 한마리와 아비 소의 정액도 포함됐다.앨버타에서 수입됐다는 각종 기록들도 이를 뒷받침한다고 디헤이븐 박사는 설명했다.

캐나다 농무부 식품조사국의 수석 수의사인 브라이언 에반스 박사도 자체 실험결과 미국측에 동의한다고 말했다.따라서 향후 조사의 초점은 동물사료를 금지한 1997년 7월 이전 광우병 소가 먹은 사료를 추적하는 데 집중되겠지만 정확한 발병원인은 아직도 밝혀내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04-01-08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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