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황성기특파원 서울 김수정기자|윤영관 외교통상부장관은 2일 오후 외교부 청사로 다카노 도시유키 주한 일본 대사를 불러 지난 1일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의 전격적인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 대해 강력히 항의했다.
윤 장관은 “우리 정부의 유감을 공식적으로 전한다.”면서 “양국관계를 위해 앞으로 총리의 신사참배가 다시 없기를 강력히 원한다.”고 말했다.취재진 앞에서는 한마디도 하지 않고 있던 다카노 일본 대사는 취재진이 나간 뒤 “윤 장관의 말을 본국에 정확히 보고하겠다.”고 말했다고 정부 당국자가 전했다.
▶관련기사 7면
정부는 이번 고이즈미 총리의 신사참배에 대해 외교부 대변인 명의 성명에 이어 장관이 직접 주한 일본대사를 소환하는 강도 높은 조치를 취했다.앞서 고이즈미 일본 총리는 A급 전범의 위패가 있는 야스쿠니신사를 기습 참배했다.2001년 4월 고이즈미 총리 취임후 4번째로 정월 초하루 참배는 처음이다.
marry04@
윤 장관은 “우리 정부의 유감을 공식적으로 전한다.”면서 “양국관계를 위해 앞으로 총리의 신사참배가 다시 없기를 강력히 원한다.”고 말했다.취재진 앞에서는 한마디도 하지 않고 있던 다카노 일본 대사는 취재진이 나간 뒤 “윤 장관의 말을 본국에 정확히 보고하겠다.”고 말했다고 정부 당국자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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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이번 고이즈미 총리의 신사참배에 대해 외교부 대변인 명의 성명에 이어 장관이 직접 주한 일본대사를 소환하는 강도 높은 조치를 취했다.앞서 고이즈미 일본 총리는 A급 전범의 위패가 있는 야스쿠니신사를 기습 참배했다.2001년 4월 고이즈미 총리 취임후 4번째로 정월 초하루 참배는 처음이다.
marry04@
2004-01-03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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