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지역밖 2곳 조류독감 의심

방역지역밖 2곳 조류독감 의심

입력 2003-12-20 00:00
수정 2003-12-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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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 독감의 방역구역을 벗어난 2곳에서도 농가의 조류 독감 의심 신고가 접수돼 사태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오리농장 2곳은 지난 10일부터 방역·검사가 실시되는 위험지역(발생지점의 반경 3㎞ 이내)을 벗어난 곳이어서 방역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농림부는 19일 조류 독감의 최초 발생농장으로부터 3.5∼4㎞ 떨어진 충북 음성군 대소면의 오리농장 2곳에서 사육 오리들이 조류 독감으로 의심되는 증상을 보이고 있다는 신고가 지난 18일 밤 접수돼 감염 여부에 대한 정밀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검사 결과는 20일 오전중 나올 예정이다.농림부는 신고된 오리농장에서 조류 독감이 추가로 확인되면 경계지역(발생지점의 10㎞이내)의 30개 오리농장에서 키우는 오리 40만마리를 모두 매몰 처분할 방침이다.농림부는 이날 2차 방역대책협의회를 갖고 신고된 오리농장 2곳의 조류 독감 양성 판정에 대비한 매몰처분 범위 등을 논의했다.현장에서는 군병력을 동원,분변·혈청검사를 3일째 실시했다.한편 행정자치부는 조류 독감의 확산을 막기 위해 특별교부세 5억원을 충북 음성군에 긴급지원했다고 밝혔다.지원금은 방역용 약품구입 등 방역활동 경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서울시의회, 에너지산업발전 유공자 의장 표창 수여

김규남 서울시의회 의원(에너지전략특별위원장·송파1)은 에너지 산업 발전과 공익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서울시의회 의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에너지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기 위한 것으로, 에너지 산업 분야 종사 전문가와 연구기관 종사자 등 전국 40여 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에너지경제연구원 김기웅 팀장을 비롯한 소속 수상자들은 에너지 산업 전반에 대한 정책 연구와 분석을 수행하고, 대외협력 강화를 통해 에너지 산업 발전과 공익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한국수력원자력(주) 박범신 실장 등 에너지 산업 분야 종사 전문가들은 각 에너지 분야에서 오랜 기간 각자 자리에서 전문성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국가 에너지 안정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표창 수여식에서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에너지 산업은 국가 경쟁력과 직결되는 핵심 분야”라며 “현장과 연구 분야에서 전문성과 책임감으로 에너지산업 발전에 기여해 온 유공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한편, 서울시의회 의장은 서울특별시장과 같이 1000만 서울시민을 대표하는 장관급 대우를 받는 선출직 공직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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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운 장세훈기자 kkwoon@

2003-12-2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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