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단신

교육 단신

입력 2003-12-19 00:00
수정 2003-12-19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포항가속기연구소(소장 백성기)는 최근 미국 스탠퍼드의 선형가속기센터(SLAC)와 연구교류 및 기본협약을 체결했다.SLAC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데다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가속기연구소이다.

●민족사관고(교장 이돈희·www.minjok.hs.kr)는 국내 고교에서는 처음으로 기부금을 모으기 위해 별도의 기구인 ‘대외협력실’을 공식 출범했다.모금된 기부금을 저소득층 자녀들의 입학 확대 및 국제적 수준의 교육환경을 마련하는데 활용할 방침이다.또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대외협력실 서울 사무소도 지난 15일 열었다.학교측은 건물에 기부자의 이름을 명명하거나,기부자들의 기념 동판을 제작해 전시하는 이른바 ‘기부의 거리’ 운영 등도 검토하고 있다.

●전주대(총장 이남식·www.jj.ac.kr)는 최근 사단법인 산업정책연구원(이사장 조동성 서울대 교수)과 학술협력협약을 맺고 핀란드 헬싱키대학과 EMBA과정(석사)을 공동 개설키로 합의했다.EMBA과정에서 전 과정을 이수한 졸업생은 핀란드 헬싱키경영경제대학원에서 직접 MBA학위를 받는다.핀란드 헬싱키대학은 세계적인 MBA평가기관인 AMBA의 공식 인증 대학으로 유럽 6위권의 세계적인 비즈니스 스쿨이다.

●한양대(총장 김종량·www.hanyang.ac.kr)는 학생들이 대학 및 대학원까지의 교육과정을 자율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그레이트(GREAT)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오는 2005학년도부터 시행한다.이를 위해 ▲특정 전공을 심화 학습하는 나선형 ▲전공 및 전공관련 분야를 통합 학습하는 거미줄형 ▲연관된 분야와의 학문적 교류와 접목을 시도하는 비빔밥형 ▲탄력적으로 교육과정을 조정할 수 있는 카멜레온형 ▲관심분야와 선호도에 따라 여러 교과를 취사 선택하는 뷔페형 등 5가지 ‘커리큘럼 모델’에 따라 다양한 신규 과목을 개설할 예정이다.

2003-12-19 1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