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수험생에 따뜻한 잠자리를/광진구 민박자원봉사 가구 모집

지방 수험생에 따뜻한 잠자리를/광진구 민박자원봉사 가구 모집

입력 2003-12-18 00:00
수정 2003-1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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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에게 따뜻한 잠자리를 제공합니다.’ 광진구(구청장 정영섭)는 17일 2004학년도 대학입학 시험을 위해 지방에서 올라오는 수험생들에게 무료로 숙식을 제공하기로 했다.서울에 연고가 없는 지방 수험생들이 논술·실기고사,면접 등을 위해 숙식장소를 구해야 하는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자치단체의 세심한 행정서비스다.

이를 위해 구는 오는 31일까지 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된 민박 자원봉사단을 상대로 참가희망 가구를 모집한다.참가 가구는 시험 전일 지방에서 올라온 수험생들에게 1∼2일 정도 서울에 머무는 동안 잠자리와 아침식사를 제공하면 된다.

지난해의 경우 모두 76가구가 참여해 100여명의 수험생들에게 따뜻한 잠자리와 음식을 제공,인정 넘치는 서울의 이미지를 심었다.

이용을 원하는 수험생이나 민박봉사활동에 참여할 가정은 전화(450-1663)로 신청하면 된다.

이동구기자

2003-12-18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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