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자격시험 전환 추진/교육부 학벌타파 세미나

수능 자격시험 전환 추진/교육부 학벌타파 세미나

입력 2003-12-09 00:00
수정 2003-12-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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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공직사회 등에서 특정대학 출신들이 대다수를 차지하는 현상을 막기 위해 국가고시 등 주요 자격·채용시험 때 지방대 출신자를 일정 비율 뽑는 ‘지역인재 채용장려제’의 도입이 적극 검토된다.

또 학교 교육만으로도 희망 대학에 들어갈 수 있도록 수능시험 및 대학입학제도를 개선하는 한편 수능시험을 연 2회 이상 시행하는 자격시험으로 바꾸는 방안도 추진된다.

교육인적자원부와 학벌타파의 연구기관으로 지정된 한국직업능력개발원(직능원)은 8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학벌주의 극복을 위한 종합대책안’에 대한 세미나를 열었다.교육부는 의견을 수렴해 대책안을 확정,정부부처로 구성된 인적자원개발회의에 상정해 부처별로 구체안을 마련해 시행토록 할 계획이다.대책안은 직능원의 정태화 개발본부장이 발표했다.

박홍기기자 hkpark@

2003-12-09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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