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승객 ‘어이없는 죽음’

지하철 승객 ‘어이없는 죽음’

입력 2003-12-08 00:00
수정 2003-12-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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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귀가하던 50대 남자가 서울시내 지하철역에서 승강장과 객차 사이에 몸이 빠져 숨지는 어처구니없는 사고가 일어났다.더군다나 열차의 기관사는 사고발생 사실도 모른 채 다음 역까지 운행을 계속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날 오후 7시40분쯤 서울 회기동 지하철 1호선 회기역 승강장을 걸어가던 김모(58·옥수동)씨가 의정부행 264호 전동차(기관사 신길보)의 승강장과 객차 연결 부위의 틈에 다리가 빠져 5m 정도 끌려가다가 열차 바퀴 아래로 빨려들어가 숨졌다.

목격자 김모(38)씨는 “김씨가 비틀거리면서 걷다가 순간 ‘악’ 하는 소리를 지르면서 객차 사이에 빠져 허우적대다 열차가 출발하자 열차 아래로 빠졌다.”고 말했다.

이날 사고는 열차 출발시 승객 안전을 확인하는 기관사와 차장이 사고 현장 바로 앞에 있던 CC(폐쇄회로)TV로 김씨가 빠진 것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바람에 발생했다.

더군다나 열차 뒤에서 승객 안전을 최종 확인하는 차장은 김씨가 바퀴에 깔려 숨진 사실도 알지 못한 채 다음 정거장인 외대앞역까지 열차를운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김씨가 승강장에서 발을 헛디뎌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전동차 기관사와 차장,목격자 등을 불러 정확한 사고 경위와 과실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임규호 서울시의원 “면목역 모아타운 사업시행인가 확정… 최고 37층·959세대 탈바꿈”

중랑구 면목동 모아타운 시범사업지에 속한 면목역 1·2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이 관리처분계획을 포함한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마쳤다. 이번 사업으로 면목동 236-6 일대의 1구역과 1251-4 일대의 2구역 일대에 최고 지상 37층, 총 959세대 규모의 신축 주거단지가 들어설 예정다.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관련 부서 협의와 주민공람 등을 거쳐 확정된 이번 인가에 따라 차후 이주 준비 절차에 들어선다. 임규호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2)은 “중랑구와 서울시의 협업을 통해 통합심의를 거치며 용도지역 상향과 세입자 손실보상에 연계한 용적률 완화를 일궈냈다”고 밝혔다. 정비구역 안에는 스터디카페와 북카페를 비롯해 문화센터, 키즈카페, 실내체육시설, 돌봄지원센터 등의 주민공동시설이 조성된다. 이와 함께 주변 도로망을 확충하고 보행환경을 쾌적하게 개선하는 사업도 병행 추진된다. 임 의원은 “면목역 일대 모아타운 정비사업을 통해 노후 주거지의 재탄생이 이뤄지고 있다”며, 차후 주민들께서 안정적으로 이주할 수 있도록 이주비 대출 이자 완화 등 정책 보완을 통해 정비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필요한 행정 지원을 뒷받침하겠다”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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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두걸기자 douzirl@
2003-12-08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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