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자금 투명화 정개협 본격 논의

정치자금 투명화 정개협 본격 논의

입력 2003-12-03 00:00
수정 2003-1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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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치개혁특위 자문기구인 범국민정치개혁협의회는 2일 전체회의를 열어 정치자금 투명화 방안과 의원정수 증원 여부 등을 논의했다.

정개협은 이날 회의에서 ▲1회 100만원 및 연간 500만원 이상 고액 후원금 기부자의 명단과 내역 공개 의무화 ▲현행 후원회 유지 ▲모든 정치자금 단일계좌 통합관리 ▲정치자금 수입·지출시 수표·신용카드 사용 의무화 ▲불법 정치자금 수수시 피선거권·공무담임권 제한 강화 ▲정치자금 수입.지출에 대한 선관위 조사권 강화 등그동안 논의된 정치자금법 개정안을 확정,박관용 국회의장에게 제출했다.

이숙자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청소년의회 교육프로그램, 내실 있게 운영해야”

이숙자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국민의힘·서초2)은 지난 22일 열린 운영위원회 회의에서 “서울시의회 청소년의회 교육프로그램이 내실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준비·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운영위원장은 최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발표와 관련해 “수능 만점자 중 한 학생이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하는 학생의회 활동 등 토론 경험이 도움이 됐다고 언론을 통해 소개된 바 있다”며 “청소년 대상 의회 체험 활동이 단순한 견학을 넘어 사고력과 의사소통 역량을 기르는 교육적 기반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시의회는 이미 청소년의회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시 초·중·고 학생들이 민주시민으로서 갖춰야 할 소양과 자질을 함양할 수 있도록 토론·표결 등 모의 의결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 운영위원장은 “지방의회는 ‘민주주의의 학교’”라며 “서울시의회사무처는 청소년의회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서울의 청소년들이 민주주의의 원리와 지방자치의 역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2026년도 프로그램을 더욱 체계적으로 설계하고 내실 있게 준비해 달라”고 재차 요청했다. 한편, 서울시의회 ‘청소년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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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삼기자 hisam@

2003-12-03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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