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트빌리시 빌뉴스 외신|흑해 연안의 그루지야에서 에두아르드 셰바르드나제 대통령의 사임을 요구하는 반정부 시위대가 22일 국회의사당 장악하고 야당은 정권 장악을 공식 선언했다.
▶관련기사 8면
시위대는 22일 밤 의사당 장악에 이어 경찰의 저지를 뚫고 대통령 관저 건물에도 진입했으며 야당과 반정부 시위대는 야당인 민주당 당수이자 총선 전 국회의장을 지낸 니노 부르자나제(여)를 임시대통령으로 선언했다.
이에 셰바르드나제 대통령은 23일 텔레비전을 통해 대통령선거를 조기에 실시하는 문제를 협의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반면 야당 지도자인 바라마디제는 이날 텔레비전을 통해 셰바르드나제 대통령이 이미 사직서에 서명했다고 말했다.
앞서 전날 의사당에서 의회 개막 연설중 시위대에 쫓겨난 셰바르드나제 대통령은 TV로 생중계된 연설을 통해 ”쿠데타가 일어났다.”며 사퇴 거부의사와 함께 30일간의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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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대는 22일 밤 의사당 장악에 이어 경찰의 저지를 뚫고 대통령 관저 건물에도 진입했으며 야당과 반정부 시위대는 야당인 민주당 당수이자 총선 전 국회의장을 지낸 니노 부르자나제(여)를 임시대통령으로 선언했다.
이에 셰바르드나제 대통령은 23일 텔레비전을 통해 대통령선거를 조기에 실시하는 문제를 협의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반면 야당 지도자인 바라마디제는 이날 텔레비전을 통해 셰바르드나제 대통령이 이미 사직서에 서명했다고 말했다.
앞서 전날 의사당에서 의회 개막 연설중 시위대에 쫓겨난 셰바르드나제 대통령은 TV로 생중계된 연설을 통해 ”쿠데타가 일어났다.”며 사퇴 거부의사와 함께 30일간의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한 바 있다.
2003-11-24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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