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철학 ‘대중속으로’/22일 ‘철학의 날’ 행사

어려운 철학 ‘대중속으로’/22일 ‘철학의 날’ 행사

입력 2003-11-20 00:00
수정 2003-1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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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자들과 초·중·고교 및 대학생들이 한 자리에 모여 자유롭게 토론하는 제1회 ‘대한민국 철학의날’ 행사가 22일 오전 10시부터 이화여대에서 열린다.

철학교육연구회(회장 손동현)가 한국철학회(회장 엄정식)와 함께 마련한 이 행사는 철학의 대중화를 모색하기 위한 모임.그동안 일반인과는 동떨어진 채 학자들만의 영역으로 인식돼 온 철학에 대한 인식개선을 시도하면서 그 대중성을 찾아보자는 행사다.특히 철학의 저변확산에 무게를 두고 초·중·고교생들의 논리적 사고력과 철학적 글쓰기를 겨루는 기회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행사는 크게 국제올림피아드 참가 대표 선발과 국내 올림피아드,그리고 토론 등 3분야로 나눠 진행될 예정.우선 내년 5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12회 국제철학올림피아드(IPO)’를 앞두고 이 올림피아드에 참가할 고교생 대표 10명을 뽑는 국내예선이 치러진다.이와 맞물려 국내 초·중·고교생들이 자유롭게 참여하는 대한민국 최초의 철학올림피아드인 ‘제1회 한국철학올림피아드(KPO)’를 개최한다.

여기에 국내 철학 전공학생들이 ‘자유’를 주제로 한자리에서 토론하는 ‘제1회 철학토론대회’와,이날 행사에 참가한 모든 이들이 함께하는 ‘철학인 한마당’으로 마무리한다.

이가운데 대학생 철학토론대회에는 전국 예선을 거쳐 선발된 대학생 16개팀이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양심적 병역거부’와 ‘자살’을 놓고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김성호기자 kimus@
2003-11-2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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