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교수 구속 / 한나라 “당연한 조치” 민주당 “법대로 한것” 신 당 ‘당혹속 우려’

송교수 구속 / 한나라 “당연한 조치” 민주당 “법대로 한것” 신 당 ‘당혹속 우려’

입력 2003-10-22 00:00
수정 2003-10-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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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은 21일 검찰의 송두율 교수 사전구속영장 청구에 대해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송 교수 사법처리 및 철저한 진상규명을 요구해온 한나라당 등 야당은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를 “당연한 조치”라며 환영했다.한나라당 박진 대변인은 논평에서 “지난 30여년 간 반국가행위를 자행해 온 송씨이기에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는 당연한 결과라고 판단된다.”면서 “송씨 문제가 사법부로 넘어간 만큼 사법부가 검찰의 수사결과를 토대로 현명한 결정을 내려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김성순 대변인은 “검찰이 해온 그동안의 수사결과에 따라 법과 원칙에 맞게 영장을 청구한 것으로 본다.”면서 “앞으로 재판과정에서 송 교수 본인의 반성정도가 판결에 반영될 것으로 본다.”고 논평했다.

한편 신당은 당혹스러워하는 분위기다.그동안 신당은 송 교수 처리에 대해 국내 관련 법과 국민정서,남북관계에 미칠 영향,국제관계 등을 고려하여 합리적이고 현명하게 처리되어야 한다는 애매한 입장을 밝혔었다.이평수 공보실장은 “법률적 절차에 따라 모든 실체적 진실이 규명되기를 바란다.”고 짧게 논평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2003-10-22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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