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유인우주선 15일 발사 / 中 우주강국 꿈 ‘성큼’

첫 유인우주선 15일 발사 / 中 우주강국 꿈 ‘성큼’

입력 2003-10-10 00:00
수정 2003-10-10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베이징 오일만특파원|중국은 첫 유인우주선인 ‘선저우(神舟) 5호’를 오는 15일 발사해 90분간 지구 궤도를 1회 돌게 할 예정이라고 중화권의 인기 온라인 매체인 시나닷컴(sina.com)이 8일 한 중국 관리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사이트는 중국로켓디자인국의 지광쑤안 국장이 “중국의 우주 기술은 중국이 독자적으로 개발해왔다.우리는 러시아와 미국보다 늦게 시작했으나 놀랍도록 빨리 이를 이뤄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그는 이어 이번 발사의 성공을 확신한다면서 선저우 5호가 귀환 전에 지구궤도를 1번 돌게 될 것이라고 말했으나,탑승할 승무원의 수는 밝히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베이징의 한 일간지는 14명의 승무원 후보가 발사장소에 도착했으며 이중 3명이 최종 선발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천년의 꿈을 이룬다

중국은 유인선 계획과 별도로 2010년 달탐사선 발사를 목표로 ‘창어 프로젝트(嫦娥工程)’를 가동 중이다.달의 여신 창어에서 따온 이 계획에 따라 2006년 달 궤도를 도는 인공위성을 발사한다.국가 과학원 천팡윈(陳芳允) 연구원은 “유인우주선 발사 이후 대형 우주정거장 건설이 궁극적 목표”라고 설명했다.

중국은 이번 선저우 5호 발사를 위해 총 24억달러(약 2조 8800억원)의 예산을 쏟아부었다.지난 1999년 11월 선저우 1호 발사를 시작으로 그동안 4차례에 걸쳐 무인우주선 발사에 성공했다.

●미국, 중국의 우주개발 경계

최강국인 미국은 중국의 야심한 우주탐사 계획을 우려스러운 눈빛으로 쳐다본다.미 시사주간지 타임은 최근호에 “연간 30억달러에 달하는 중국의 우주 탐사 예산의 최대 수혜자는 중국 인민해방군”이라고 진단했다.미 국방부는 지난 7월 의회에 제출한 보고서에 “중국이 2010∼2020년이면 우주공간을 이용한 미사일 공격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싱가포르의 스트레이츠 타임스는 미 군사 전문가를 인용,“미국은 중국의 우주 탐사계획은 중국을 위협적 존재로 재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미국,소련에 이어 미·중간 제2의 우주 경쟁이 촉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유진 서울시의원, ‘잠실고 학급 증설 토론회’ 성공리 개최… 교육청 긍정 답변 이끌어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윤유진 의원(국민의힘, 송파1)이 23일 서울시의회 제1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잠실고 학급 증설을 위한 학부모 토론회’가 학부모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서울시교육청은 잠실고 학급 증설에 대해 “매우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혀 학급 확대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토론회는 잠실고 학급 증설의 타당성을 점검하고, 고교 내신 5등급제와 고교학점제 도입 속에서 소규모 학교가 마주한 구조적 한계를 짚어보는 자리였다. 고려대학교 교육학과 홍후조 교수가 발제자로 나섰고, 종로학원 임성호 대표, 한국교육개발원 이승호 학교·제도연구실장, 잠실고 박라진 학부모회장, 서울시교육청 김오영 학교지원과장이 패널로 토론에 동참했다. 현장 축사는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김길영 대표의원, 이희원 교육위원회 부위원장, 서울시교육청 김덕희 행정국장이 맡았다. 아울러 더불어민주당 김정우 교육위원의 사회로 같은 당 선정환·김현우 의원도 자리를 함께해, 잠실고의 교육 환경 개선을 두고 여야가 초월적 공감대를 형성했다. 발제에 나선 홍후조 교수는 학생들의 실제 진학 수요에 발맞추어 학급 수를 확대해야 한다고 역설하며 내신 5등급제와 고교학점제 등 현행
thumbnail - 윤유진 서울시의원, ‘잠실고 학급 증설 토론회’ 성공리 개최… 교육청 긍정 답변 이끌어

oilman@
2003-10-10 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