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등교거부 42일만에 철회

부안 등교거부 42일만에 철회

입력 2003-10-06 00:00
수정 2003-10-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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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센터 유치에 반대하며 지난 8월 25일부터 등교를 거부해온 부안지역 초·중·고교 학생들이 42일째인 6일부터 등교한다.

부안지역 초·중·고교 운영위원장과 학부모 등 31명은 지난 4일 오후 2시부터 부안성당에서 논의한 끝에 만장일치로 등교거부를 철회키로 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들은 “하지만 정부와 대화가 중단되거나 정부가 핵폐기장 사업을 계속 추진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2차 등교거부를 벌일 것이며 더욱 강력하게 투쟁할 것”이라며 “온 군민이 합심하여 면학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등교거부를 철회한 배경에 대해 “정부와의 대화 분위기 모색,교장선생님을 비롯한 부안지역 선생님들의 ‘핵 반대’ 투쟁 동참의사 표명 및 학생들의 희생을 막자는 간곡한 호소 등을 감안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부안 임송학기자 shlim@

2003-10-06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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