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특집 / 유선전화로 4명까지 동시 통화

IT특집 / 유선전화로 4명까지 동시 통화

입력 2003-09-26 00:00
수정 2003-09-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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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일반전화도 서비스가 다양하네.”

유선통신업체인 KT가 4명까지 동시 통화할 수 있는 상품 등 이른바 ‘지능망’ 신상품을 속속 출시,이동통신이 지배하는 첨단 통신서비스 시장을 파고 들고 있다.새 서비스를 앞세워 ‘일반전화는 아날로그’라는 인식을 바꿔보겠다는 것이다.

KT는 이달 들어 두 개의 신상품을 내놓았다.유·무선전화 구분없이 최대 4명이 동시에 통화할 수 있는 ‘멤버 링’과 1582를 누르고 상대방 이름을 말하면 해당 전화번호로 자동연결해 주는 ‘1582 음성 다이얼’ 서비스.기업음성 대표번호 서비스는 다음달에 출시한다.

기업음성 대표번호 서비스란 4자리 대표 번호(15XX)를 누르고 통화를 원하는 기업체나 단체 이름,통화를 원하는 부서 또는 직원이름을 말하면 자동으로 연결해 준다.

‘1582 음성다이얼’과 ‘기업음성 대표번호’ 상품은 전화번호를 일일이 외우기 힘든 노년층 등에게 유용하다.

권은희 지능망사업팀장은 “이들 서비스는 유선통신 인프라가 완비된 KT만이 할 수 있는 것”이라면서 “앞으로 꾸준한 연구를 거쳐 더욱 다양한 서비스를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직장인과 학생을 위한 ‘잉글리시 콜(English Call)’은 전화로 영어공부를 할 수 있는 상품.

서울대 언어교육원에서 제공하는 영어듣기 평가 문제를 매일 10분씩 가입자에게 전화를 걸어 들려준다.다음달 선보일 예정이다.

윤종록 마케팅기획본부장은 “이들 신상품의 출시와 함께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올해 매출액 5000억원을 달성하겠다.”면서 “신규 수익원으로 육성해 정체 상태인 유선전화 시장에 새 바람을 불어 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기홍기자
2003-09-26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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